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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식 6.25 참전용사 은성화랑무공훈장
부산진구는 3월 14일 국방부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연계해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하재식씨(94세, 사진 가운데)에게 은성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무공훈장은 전장에서 용감하게 헌신돚분투하며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은성화랑무공훈장은 태극, 을지, 충무에 이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금성훈장에 이어 2번째 훈격이다.
수훈자 하재식씨는 1951년 5월 경기도 양평지구 용문산-북한산 일대 방어전투에 참가해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당시의 급박한 전황으로 72년이 지나 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받은 하재식씨는 "잊지 않고 찾아준 분들 덕분에 훈장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부산진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부산진구청장은 "늦었지만 생존해 계실 때 훈장을 드리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영광"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의:복지정책과 복지정책계( 605-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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