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호

부산진구는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관내 성실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1,400명에게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대한 구청장 감사 서한문'과 함께 국립부산국악원 VIP 관람권을 1인 2매씩 총 2,800매를 배부했다.

부산진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조례'에 따라 지난 3년간 재산세 등을 체납없이 10만 원 이상 납부하고 부산진구에 주소를 둔 개인 67,296명 중에서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 1,400명을 선정했다.

VIP 관람권은 코로나19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악 관람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배부됐다.

이번 성실납세자 우대 시책은 국가기관인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과 지방자치단체인 부산진구가 서로 협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협업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산하에 3개의 지방 국악원을 두고 있으나 이렇게 지자체와 협업을 하는 것은 부산이 전국 최초"라면서 "더욱 재미있고 신명나는 공연을 기획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문의:세무1과 세정운영계(605-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