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잇달아 설치

음식물쓰레기 80% 감량 효과로 친환경 공동주택 조성


부산진구는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가야동원로얄듀크(가야동), e편한세상 서면더센트럴(범천동)에 잇달아 설치했다.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사업은 음식물쓰레기의 감량과 자원재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진구가 펼치는 사업이다.


주민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기로 투입하면 기계 안에서 자체적으로 음식물이 발효 및 건조 과정을 거쳐 감량되고, 남은 잔재물은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감량기를 이용하면 음식물쓰레기의 발효똴건조로 악취 감소는 물론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이 가능해진다.


조사 결과 이 감량기를 설치해 운영할 경우 기존 대비 무려 80%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및 처리시설 반입과정이 생략돼 처리비용도 절감된다.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에는 시비와 구비로 감량기 구입비용을 대당 약 3,900만 원 지원한다.


여기에다 운영에 따른 유지보수비대당 32만 원 및 유지관리비(전기요금 등 대당 20만원)도 부산진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2020년부터 감량기 설치사업에 참여해 가야유림아파트,가야삼정그린코아아파트, 범천두산위브센티움, 연지자이1차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9대를 설치했다.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25일까지 추가 설치 공동주택도 신청받는다.


문의:자원순환과 재활용계(605-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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