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버스정류소가 바뀌었어요




부산진구의 버스정류소가 바뀌고 있다. 보기 편하고 알기 쉬운 버스정보안내기와 냉온열의자가 속속 설치돼 버스 대기 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부암·당감 일원 버스정류소 시설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 기간 동안 부산진구는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들여 부암동 부암고가교 정류소 등 20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부암동 부암교차로 정류소 등 24개소에 냉온열의자를 각각 설치했다. 


버스정보안내기는 해당 정류소에 각 버스가 몇 분 안에 도착하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버스의 노선번호와 행선지, 위치, 도착시간 등 필수정보가 간단하고 커다랗게 표시돼 있다.


냉온열의자는 버스 대기 승객이 앉으면 의자가 따뜻하게 변하는 기능을 갖췄다. 추운 겨울에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의자가 따뜻해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반면 여름에는 시원하게 변한다. 


부산진구는 미설치 지역에 대해 주민 수요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버스정보안내기와 냉온열의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는 2023년 12월까지 부산진구가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한 뒤 2024년 1월부터는 부산시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로 관리가 전환된다.


문의 : 교통행정과 운수관리계(60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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